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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의 학생증이 단순한 신분증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전자화폐기능을 담은 종합적인 전자카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대학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때 동전 대신 학생증을 찾습니다. 자판기에 학생증을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거짓말처럼 음료수가 튀어나옵니다. 학교 부근 카페에서 차값을 계산할 때도 계산대에는 그저 학생증 한장만 건네면 그만입니다. ⊙이상훈(경희대 전파공학과): 옛날 학생증은 학교 내의 신분증 정도로만 사용을 했는데 이번에 바뀐 학생증은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으니까 그게 되게 편리한 것 같아요. ⊙기자: 이처럼 전자화폐 구실을 갖춘 스마트카드 학생증 시스템이 오늘 국내의 한 대학에서 개통됐습니다. 학교 안팎 어디에서나 현금결제를 할 수 있는 학생증으로 국내 최초입니다. 현금결제의 편리성뿐 아니라 학사관리에도 쓸모가 많습니다. 예전같으면 일일이 이름을 불러야 했던 출석 확인도 이제는 스마트카드학생증을 한 번 대는 것만으로 해결됩니다. 출석 학생들의 이름과 학번은 물론 강의실에 들어온 시간까지 정확하게 기록됩니다. ⊙김동호(경희대 수원캠퍼스 기획부 처장): 다기능 카드시스템 한 장을 가지고 나의 생활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너무나 좋고 이제 앞으로 정보화 사회에서 필수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100여 곳에 이르는 대학들이 스마트카드 도입을 준비하면서 상아탑이 먼저 첨단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