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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이양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운동선수든 일반인이든 단기간에 무리하게 살을 빼려는 욕심은 위험천만한 결과를 초래하기 마련입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 조일수 기자 :

88 올림픽의 영웅 김재엽 선수에게 최대의 적은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상대선수와 만나기도 전에 평소 체중보다 7~8kg 이나 줄여야 하는 싸움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체급경기 선수들에게도 체중감량은 피할 수 없는 관문입니다.


⊙ 체급경기선수 :

체중줄이기 위해 이뇨제 먹으면 오줌이 많이 나오고, 설사약도 먹고.


⊙ 조일수 기자 :

하지만 단 몇 시간에 몸안 수분이 체중의 2~3% 정도만 줄어도 착시현상과 함께 판단력이 떨어지고 5%를 넘으면 혼수상태가 됩니다.


⊙ 장경태 교수 (한국체육대학) :

급속한 체중감량은 심장조직, 신장, 그리고 두뇌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조일수 기자 :

실제로 지난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직전 유도 유망주 정세훈 선수도 사우나로 체중을 줄이다 숨지기도 했습니다. 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짧은 시간에 살을 빼준다는 광고유혹에 빠지기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 백명기 원장 (비만 클리닉) :

칼로리 소비를 늘리고 또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면서 정상적으로 일주일에 0.5kg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 조일수 기자 :

건강을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방법, 이러한 단계적인 정공법 외에 왕도는 없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