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일제히 급등_닭싸움 베팅_krvip

뉴욕·유럽증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에 일제히 급등_모로코와 스페인 누가 이기나_krvip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단계 경제 정상화 지침을 밝히면서 일부 주에서 부분 정상화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7백 포인트 넘게 올랐고,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와 나스닥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2~3% 급등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습니다, 시카고 대학 연구팀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를 환자 120여 명에게 투약한 결과, 대부분 환자가 퇴원했다고 한 의료 전문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가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사회 활동, 경제 활동 재개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바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도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긴 생활 변화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이 나올 때까지 이른바 뉴노멀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에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가도 사람들이 곧바로 비행기를 타거나 공연장에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경지선행지수는 2월보다 6.7% 떨어져 60년 역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