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권교체 37세 여성총리 탄생…대학 무상교육 등 우선 추진_돈을 벌 수 있는 블레이즈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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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노동당이 9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면서 37살의 젊은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킹메이커로 연정협상을 주도해온 소수정당 뉴질랜드제일당은 19일 노동당 및 녹색당과 함께 차기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집권 국민당은 전체 120석 중 56석으로 제1당을 차지했지만 과반에 못미쳐 노동당과 뉴질랜드제일당, 녹색당 연정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37살의 재신더 아던 노동당 대표가 새 총리로 국정을 이끌게 됐다. 뉴질랜드에서 여성 총리가 탄생하기는 이번이 3번째다.

아던 대표는 선거를 채 두 달도 남겨두지 않은 지난 8월 초 전임자가 여당인 국민당에 20% 이상 지지율이 뒤떨어진 데 책임을 지고 사퇴하자 구원 등판,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끌어냈다.

새로 출범하는 노동당 주도의 뉴질랜드 정부는 국정 우선 과제로 대학 무상교육 등을 들고나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은 노동당이 총선을 앞두고 국정 100일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며 노동당 정부가 교육, 주택 문제, 수질 개선, 의료 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대학 무상교육, 외국인 투자가 주택매입 금지 등이 포함돼 있는데 대학 무상교육은 처음에는 1년 무료 교육을 하다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