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위장 전입 투기 13명 적발 _영화 카지노 로얄에 참가한 크루피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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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에 위장 전입해서 대구지역의 아파트 투기를 부추긴 서울과 수도권 투기꾼 13명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정일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월 분양된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 청약 희망자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 아파트 34평형 청약 경쟁률은 130:1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최근 이 아파트 당첨자 437명의 주소를 확인한 결과 13명이 청약공고일 한 달 전에 위장전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자로 대구의 친인척 집으로 주소를 옮겼습니다. 나머지 6명은 4, 500만 원을 받고 전문 투기꾼인 통장매개업자에게 청약통장을 넘기고 매개업자가 알선한 주소로 위장전입했습니다. ⊙실제 집주인: 전입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국세청에서 확인 전화가 와서 알게 됐습니다. ⊙기자: 이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대구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원정 투기세력이었습니다. ⊙박정현(대구지방국세청 과장): 건설교통부에다가 당첨금 취소 요청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 앞으로 일어나는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속 세금을 추징할 예정입니다.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최근 분양된 다른 아파트에도 위장전입당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일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