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패니메-프레디맥 악재로 하락 _포커 폴_krvip

뉴욕 증시, 패니메-프레디맥 악재로 하락 _탄치냐에 대한 꿈을 꾸는 것_krvip

뉴욕 증시는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메의 유동성 위기, 그리고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다우 지수가 한때 11,000선까지 붕괴하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0,977.68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인 끝에 어제 종가에 비해 128.48포인트, 1.14% 떨어진 11,100.5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77포인트, 0.83% 하락한 2,239.08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13.90포인트, 1.11% 내린 1,239.49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1.6% 떨어졌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도 각각 0.3%와 1.8%의 주간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가 부동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니메와 프레디맥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운 국제유가의 급등세로 투자심리가 급랭해, 다우지수가 한때 25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전날 프레디맥 최고경영자와 통화를 갖고 프레디맥과 패니메에게 재할인 창구 이용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낙폭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