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진 부인 옆에서 80대 숨져 _미국이나 웨일즈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뇌출혈로 쓰러진 부인의 병수발을 하던 80대 노인이 숨져있는 것을 자원봉사자가 뒤늦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광주시 오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84살 김모 씨가 욕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자원봉사자 52살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틀 전쯤 김씨가 자원봉사자에게 목욕을 하겠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목욕을 하다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씨의 부인은 1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이 없어 남편의 사고를 신고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