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들 잇단 내한, ‘월드 음악’ 열풍_일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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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의 토속 음악에 서구 팝 등이 가미돼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음악을 '월드음악'이라고 합니다. 최근 월드음악의 대가들이 잇따라 내한해 매진 사례를 이어가면서 국내 '월드음악' 붐이 일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노래하고 있지만 서구 팝의 흥겨움이 녹아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재즈를 배운 안젤리크 키드조, 그래서 그녀의 음악에는 팝과 펑크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돼 월드음악의 디바로 통합니다. 독재에 저항한 사회 운동가에서 문화부 장관을 지낸 브라질 대중음악의 영웅 질베르토 질도 월드 음악계의 거장입니다.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그래미상을 7번이나 받았습니다. <인터뷰> 질베르토 질(브라질 가수겸 작곡가) : “저는 브라질 물론 브라질이 아닌 다른 문화적 요소를 담으려고 노력해왔고, 그래서 저는 유니버셜 음악인이 됐습니다” 두 거장의 내한 공연은 국내 팬들을 사로잡으며 모두 매진 사례를 이어갔습니다. 오는 7월엔 아프리카의 부부가수 아마두 앤 마리암이 방한하는 등 유명 월드 음악인들의 공연도 잇따라 예고돼 있습니다. <인터뷰> 송기철(월드 음악 평론가) : “몇 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월드음악인들이 올해 정말 몇 년치가 한꺼번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내한하고요” 토속적 음악에 팝 등이 어우러진 '월드음악' 열풍이 올 한해 국내 공연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