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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파문으로 소액증권 환매사태가 이어지자 정부가 오늘 적극 대응에 나서 당장의 금융불안은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글로벌 분식회계로 촉발된 투신권 환매사태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집계 결과 오늘 투신권의 펀드 환매 규모는 3조 원 정도로 어제의 5조 1000억원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 여기에는 금융당국의 발빠른 대응도 한몫을 했습니다. 투신사 사장단은 오늘 아침 긴급 모임을 갖고 한국은행 자금으로 국고채 3조원 규모를 매입해 줄 것과 통화안정 채권을 중도 상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형문(한국은행 부총재보): 오늘 RP를 통해서 2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 확보에 나서자 금융시장의 불안이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현재 A3인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것도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연 5.24%를 기록해 어제보다 0.04%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정부 개입으로 어제보다 1달러 60전 오른 1245원 60전에 마감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514.45까지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개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는 0.03포인트 내리는 데 그친 531.78로 마감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