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중재” 요청…코레일 사장 노조원 만나_동네에 있는 하우스 펠라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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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 지도부는 대화를 원한다며 종교계가 중재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사장도 파업 이후 처음으로 노조원들을 만났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을 자청한 철도노조 부위원장,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종교계가 중재에 나서 대화통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태만(철도노조 부위원장) : "간곡한 심정으로 조계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다시 한번 중재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철도노조는 이에 앞서 정의당 박원석 의원을 통해 정치권과 종교계가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온 국민의 명령이다 철도민영화 저지하자!"

비슷한 시각,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열차 운행 현장을 찾았다가 파업 뒤 처음으로 노조원들과 마주쳤습니다.

피켓을 든 손을 붙잡아 악수를 청하고, 구호를 외치는 노조원에게도 일일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철도 민영화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인터뷰> 최연혜(코레일 사장) : "아무리 반대를 해도 조합의 직원들도 우리의 직원입니다.간부여러분들께서 그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평행선을 달리던 철도 노사가 대화의 의지를 보이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