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수도권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 지역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모든 지역의 간부에 대해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전 간부는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며, 생필품 구매와 병원 진료 등 필요한 경우에 한 해 외출이 가능하다"면서 "회식이나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또 "영내 복지회관 등에서 현장 지휘관 승인 아래 가능했던 모임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