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원유생산 조기정상화 전망에 일단 진정세_국제주의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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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시설 2곳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소 진정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원유 시설의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현지시각 17일 오전 배럴당 전날보다 5%(3.15달러) 떨어진 59.7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5.3%(3.68달러) 내린 65.3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의 고위 관리를 인용, 원유시설의 정상화가 2~3주 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4일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의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의 원유 설비가 가동을 멈추면서 사우디는 하루 평균 570만 배럴가량의 원유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사우디 하루 산유량의 절반이자, 전 세계 산유량의 5%에 해당합니다.

사우디 고위 관리는 로이터통신에 생산이 감소한 570만배럴 가운데 약 70% 수준까지의 정상화에 근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