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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에는 대청호의 억새와 갈대밭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 대청호가 있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주변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억새와 갈대가 절정이라고 합니다. 박희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색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충북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주변, 6만여 제곱 미터의 습지가 억새와 갈대 밭으로 하얗게 피어 올랐습니다. 가을 햇살을 받은 억새와 갈대꽃은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흰 솜을 뿌려 놓은 듯한 호수 주변이 함께 일렁입니다. <인터뷰> 김순섭 (청원군 문의면사무소) : "한창 만개했습니다. 지나가다 차를 멈추고 사진 찍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른 키 만큼 무성하게 자란 억새과 갈대들은 제 뒤로 보이는 대청호와 어우러져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박종천 (청원군 물 관리과장) : "2억 원 들여서 연꽃 단지와 갈대 억새를 추가로 심고 산책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일대에는 문의 문화재 단지와 미술관등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 대통령의 옛 별장으로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청남대가 위치해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