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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데도 급격히 체중이 줄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몸무게가 두세달 사이에 현격히 주는 경우 일단 암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은 물론 흡수장애 증후군이라고 하는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준호 기자 :

가정주부 조모씨는 최근 3개월 동안 몸무게가 4㎏이나 빠졌습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나 식사에 이상이 없었는데도 체중이 꾸준히 빠진 것입니다.


"1년만에 한 10㎏ 빠졌죠."


이처럼 단기간에 체중이 빠지는 경우 각종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홍원선 (서울 중앙병원 소화기 내과) :

정상적인 식사를 하거나 또는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계속 감소를 하면 갑상선 기증 항진증이라든지 당뇨병 또는 암과 같은 질환 이외에도 흡수장애 증후군이라는 질환을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 :

흡수장애 증후군이란 소화기관의 이상으로 영양흡수에 장애가 오는 병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만성적인 설사가 오며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배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췌장과 소장에 염증 등 각종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증상이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고 있어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흡수장애는 영양실조와 이에 따른 합병증을 가져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왜 그런지 그 원인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지방과 우유의 섭취를 제한하고 칼로리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몸의 활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