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들, 북한과 뒷거래 10년 넘게 이어져”_최고의 베팅 예측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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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들이 북한 측에 뒷돈을 주고 북한 해역에서 조업해온 사실이 최근 잇따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행태가 10여 년 전부터 조직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둥성 현지매체인 제노만보는 북한과 접경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둥강의 어민 대다수가 북한 해역에서 조업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경비정에 빌붙다'는 의미의 '방팅'이란 용어가 단둥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며 현지의 중국 회사 3곳이 일종의 보호비인 방팅비를 대신 받아 북한과 나눠 갖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둥강의 한 어민은 "방팅비는 큰 배는 하루에 3천 위안 우리 돈 54만 원이고 분기 단위로 내면 21만~25만 위안 우리 돈 380만~450만 원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둥강의 어민들이 이처럼 적지 않은 보호비를 내고 북한 해역에서 조업하는 행태가 10여 년 전부터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런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주된 이유로 북한 해역에 어족 자원이 풍부해 중국 선주가 뒷돈을 쓰는 것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