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93%, `채용시 차별 받은 적 있다` _포커페이스 그리기_krvip

입사지원서에서 차별항목을 삭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실제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채용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천1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채용시 기업으로부터 차별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차별 유형으로는 학력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았고 출신학교 소재지는 12%, 성별이나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은 9.8%였습니다. 학력 다음의 차별 요소로는 남성 구직자의 16.8%가 출신학교 소재지를 꼽은 반면, 여성 구직자들은 18.9%가 성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여성 구직자들 가운데 외모나 결혼여부로 차별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각각 13.5%와 12.5%로 나타나 남성 구직자들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