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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악회나 전시장을 찾고 싶어도 어린 자녀들을 맡길 데가 없어서 포기했던 경험 없으십니까? 떠들어도 괜찮은 클래식 공연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개방한 화랑이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엄마, 아빠와 함께 나들이 온 어린이 손님들로 공연장 앞이 떠들썩합니다. ⊙관객: 아기 낳고 한번도 못 왔으니까 한 8년 됐어요. ⊙관객: 아이들이 떠들어도 된다고 해서 데리고 왔어요. ⊙기자: 공연을 하던 성악가가 휴대전화를 받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딱딱해지기 쉬운 클래식 공연에 코믹 연기를 섞어 어린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신이 난 어린이들은 발을 흔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지휘를 합니다. 자녀들이 행여 떠들지 않을까 긴장했던 어른들도 노래 속으로 빠져듭니다. ⊙관객: 산만하다라는 분위기보다도 자유로움 속에서 보는 것 같아서 더 흥을 같이 돋구워준 것 같아요. ⊙전유성(연출): 아이들이 좀 떠들면 어때요? 막상 해 보면 어른들이 더 떠들어요. ⊙기자: 이 화랑은 주말이면 가족관람객들을 받습니다. 화랑측은 일찍부터 미술을 접하며 자라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좋은 관람객이 된다는 생각에서 어린이들에게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표인부(갤러리 아지오 큐레이터): 자연을 벗삼아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이런 공간 속에서 애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문턱을 낮춘 문화행사들이 어른과 어린이들 모두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