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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쿄의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후쿠오카현과 사가현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후쿠오카시에서는 75살 된 할머니로 지진으로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밖에 집 200여 채가 무너졌고 여진이 발생할 경우 등을 대비해 대피소로 피난한 주민들은 후쿠오카현에서만 2700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진원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후쿠오카시 겐카이섬의 경우에는 주민 70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이 섬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겐카이섬 주민: 섬 전체가 엉망입니다. 제 집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기자: 현지의 언론들은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그나마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큐슈 북부마저 강진 피해를 입었다며 이로써 지진 안전지역이란 일본에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큐슈 북부에서 지진피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1898년 리히터규모 6의 강진 이후 어제가 처음입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진 발생이 드문 이 지역 특성 때문에 후쿠오카시 빌딩 유리창의 내진성이 다른 지역보다 약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신문은 어제 지진으로 도심 빌딩들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거리로 쏟아져 내렸다면서 유리창에 대한 내진기준 제정 같은 대책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