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박범계 인사청문회…재산 신고 누락 등 개인 의혹·검찰 개혁 쟁점_보안관 빙 빙 빙 토끼 도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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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가 2012년부터 충북 영동군의 토지에 대해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과 지분을 보유했던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를 선거관리위원회로 추천했다는 의혹, 또 배우자의 위장 전입 등 신상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금품 수수를 방조했다는 의혹과, 2016년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한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의혹 등 도덕성 검증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등 의혹 당사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요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제(24일) 자체 청문회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으로 볼 때 장관 자격이 없다면서, 자진 사퇴할 것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서 대부분의 의혹이 소명됐고 큰 흠결은 없다면서, 개인적 의혹보다는 권력기관 개혁 방안 등 정책 질의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