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부동층 공략 고심 _사랑의 비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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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승부의 관건은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이른바 부동층의 표심을 어떻게 붙잡느냐 하는 것입니다. 부동층을 붙잡기 위한 각 당의 전략을 김태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초 20% 이상이던 부동층,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14%대로 줄었다 불과 며칠 새 16%로 다시 늘었습니다. 판세가 아직 유동적이라는 얘기입니다. 또 앞으로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사람이 21%에 달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이를 토대로 전문가들은 아직 마음을 확정짓지 못한 유권자들을 총 25에서 30% 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동층은 어떤 사람들일까, 남자보다 여자가 2배 가량 많습니다. 이들 여심의 향배가 주목 대상입니다. 부동층은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더욱 많아집니다. 특이한 점은 며칠 전에 비해 40대는 5.2%포인트 줄어든 반면 50대는 6%포인트 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 40대 이하의 부동층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민주당은 충청권과 부산, 경남 40대 이상 연령층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후보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면 부동층 유권자들은 모두 예외없이 우리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이재정(민주당 유세본부장): 새로운 정치에 대한 방향과 의미를 제시해 줄 때 이 분들이 정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지 않을까... ⊙기자: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IJP, 자민련과의 연대강화, 민주당이 공을 들이는 정몽준 대표와의 막판 합동유세. 어느 쪽이 부동층 잡기에 더 위력을 발휘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