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대학 분교 모두 무인가(17시부터사용) _킹렛오파 룰렛_krvip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외국대학의 이른바 `분교나 사무소 가운데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지난 97년 교육시장이 개방된 뒤 외국대학도 우리나라에서 분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됐으나 지금까지 정식으로 인가를 신청하거나 인가를 받은 곳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그러나 러시아와 미국,캐나다 등 외국의 몇몇 대학들이 우리나라에서 사무소나 분교 등을 설치하고 통신교육과 계절학기 등을 통해 수백명의 학생들로부터 학기당 40만원에서 160만원의 수강료를 받아 온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들 불법 교육기관에서 비싼 돈을 들여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국내에서 통용되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관련해 교육부는 인정할 수 없는 외국 교육기관이나 교육활동의 범위를 설립 인가를 받지 않은 분교 설치와 학원이면서도 학력인정, 학위취득을 약속하는 등으로 규정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