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확대 불가피 _리그 오브 레전드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검찰도 이제 본격적으로 수사 착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황우석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이고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뿐 아니라 수백억원대의 연구비도 수사대상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연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것으로 확인되고, 서울대측이 "바꿔치기 의혹은 검찰이 밝힐 부분"이라고 함에 따라 검찰은 수사 착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쯤으로 예정된 "서울대측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관련자들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정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주에 황우석 교수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특별팀을 구성하거나 또는 DNA 검사나 유전자 감식 등을 위해 대검의 첨단범죄수사과가 수사를 지원하고 대검찰청 중수부가 전체적인 조율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언론에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줄기세포 의혹 부분 이상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황우석 교수에게 지원된 수백억원대의 연구비와 관련한 횡령이나 유용 여부, 그리고 난자 불법 매매 등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