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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대한 제한적 선제 타격을 뜻하는 '코피 전략'이라는 용어가 최근 언론에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요,

백악관은 코피 전략이란 건 없다고 확인했다고 미국 상원 여야 의원들이 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

이 자리에서 진 샤힌 민주당 상원의원은 백악관 관리가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코피 전략'은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턴 지명자는 이에 자신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리시 공화당 상원의원도 행정부 인사로부터 코피 전략 같은 건 없고, 그에 관해 이야기해 본 적도 없다고 말하는걸 분명히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손턴 지명자는 우선순위는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수전 손턴/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 : "우리는 외교적 해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식으로든 이 목표를 이룰 것입니다."]

코피 전략은 주먹 한 방으로 상대방 코피를 터뜨려 싸움을 끝낸다는 것으로 전면전을 초래하지 않고 핵·미사일 시설을 선별 타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코피 전략은 한 언론에서 사용된 이후 재인용되며 마치 기정 사실처럼 회자돼 왔습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 백악관 관리는 최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비군사적으로 폭넓은 방안을 개발하고 있지만 코피 전략은 언론이 만든 허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