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朴 정책토론회 진행방식 신경전 _푼타 카레타스 몬테비데오의 카지노_krvip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측이 오는 29일 광주에서 열리는 정책비전대회 진행 방식을 두고 또다시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경선 합류로 정책토론회 시간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이 전 시장측은 천 명 이상 청중이 모이는 공개장소에서 토론이 2시간 이상 진행되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길 수 있다면서 토론 시간을 백 분 정도로 줄이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표 측은 방송사들이 140분 동안 중계하는 것은 한나라당에 좋은 기회이고 우리가 충분히 활용할 생각을 해야 한다며 토론시간 단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이 전 시장측은 경제 분야에서 세부 주제를 미리 정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자는 반면, 박 전 대표측은 경제 전반을 검증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각 대선주자들의 입장차를 조정하고 있는 중이며 토론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양측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