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올바른 선택 요령은?_아이스크림 팔아서 돈 벌기_krvip

<앵커 멘트>

요즘 화장품들, 기능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정질환 치료를 내세운 광고에 현혹되서는 안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했습니다.

안전한 화장품 사용 요령,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장품 업체들이 앞다퉈 내놓는 기능성 화장품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은주(서울 강북구) : "주름 라인 많이 보죠. 눈가 주름이 많이 오니까요."

<인터뷰> 민현숙(서울 은평구) : "날이 따뜻해져 햇빛이 강하잖아요.(잡티가) 올라오지 않게 미백에 관심이 있죠."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전 인증하는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3가지뿐입니다.

아토피나 여드름 등 특정질환 치료를 내세우는 광고에 현혹돼선 안된다고 식약처는 강조합니다.

<인터뷰> 이정표(식약처 화장품연구팀 연구관) :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는 금지돼 있습니다. 질환 치료를 표방하는 광고는 할 수 없습니다."

화장품은 사용기한이 있기 때문에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 개봉한 경우 가능한 빨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임두현(아모레퍼시픽 글로벌협력팀장) : "너무 오랜 기간 동안 개봉한 상태로 사용하면 미생물 오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시된 사용기간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 준수해야 합니다."

영양 성분이 농축된 에센스는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스킨 로션과 색조 화장품은 개봉 후 1년 안에 써야 합니다.

이 밖에 화장품 안전정보에 관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