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회 기자 :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15나라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지역의 건설협회 국제회의인 아이포카가 아시아 건설시장이 우리 해외건설의 주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수성 국무총리도 치사를 통해 아시아 건설인들이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각국의 건설인력 상호 교류안이 통과돼서 우리 업체들이 아시아 시장을 넓혀나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최원석 (대한건설협회 회장) :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건설시장입니다. 한국건설의 기술과 접목만 되면 더많은 건설수요가 발생되리라고 믿습니다.
⊙김대회 기자 :
아시아 지역은 앞으로 10년 동안 무려 1조5천억 달러에 이르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예상되는 황금 건설시장입니다.
⊙코노이케 (일본 해외건설협회장) :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사이판 등에서 먼저 서로의 장점 찾는 합작투자가 예상됩니다.
⊙김대회 기자 :
아시아 지역에서의 우리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90년 7억달러에 그쳤으나 5년만에 9배가 늘었고 올해는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이포카는 지난 56년 창립된 국제기구입니다.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