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축구, 다음달 10일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_포커칩 나눠주는 직원_krvip
日 프로야구·축구, 다음달 10일부터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_정맥으로 베팅하다_krvip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일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 다음 달 10일부터 최대 5천 명 또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사이토 아쓰시(斉藤惇)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오늘(22일) 12개 구단 대표가 참여한 온라인 '연락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감염증 전문가들은 "일본 내 사회·경제활동이 재개된 것을 근거로 감염 대책을 취하면서 관중 입장을 허용해도 좋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역시 프로야구와 같은 날부터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공식전을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경기당 관중을 최대 5천 명까지, 이어 8월 1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50% 이내 등의 제한적 조건 아래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앞서 NPB는 2020시즌을 3월 20일 시작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석 달 가량 늦은 지난 19일 무관중으로 개막했고, J1리그와 J2(2부)리그 역시 2월 21일에 2020시즌을 시작했으나 개막 라운드만 치른 뒤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가라이 미츠오(賀来満夫) 일본 도호쿠(東北) 의과약학대학 특임교수는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는 체온 측정과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소독하고 화장실, 손잡이 등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면서 "경기장 내에서 큰소리를 지르지 않는 등 새로운 응원 방식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월 12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막한 대만프로야구(CPBL)은 지난달 8일 관중 1천 명 입장을 허용했고, 이후 2천 명으로 확대한 뒤 지난 7일 경기부터는 관중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