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 한미 공조 이상 없어 _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돈을 버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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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에 전현직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면서 부시 행정부도 대북 포용정책이 유일한 대안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9년 주한 미 대사를 지낸 도널드 그레그 씨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으며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부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직 행정부의 각료인선이 끝나지 않아 정책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한미 간에 대북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날스 그레그 前 주한 미대사: 미국 정부도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정책이 유일한 대안임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포용정책만이 북한으로 하여금 고립에서 벗어나 이웃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유도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비어 주한 미국 대리대사도 김대중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언한 내용은 북한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반스 리비어(주한 미국 대리대사): 앞으로 북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정책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기자: 리비어 대리대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 등에 대해 한미간에는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다면서 이달 말 열리는 한미 정책협의에서 긴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