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체류 현대아산 직원 등 16명 귀환_수제 비누로 돈 벌기_krvip

금강산 체류 현대아산 직원 등 16명 귀환_하루에 얼마를 벌었는지 아는 방법_krvip

금강산 지구 안에 머물고 있던 현대아산과 에머슨 퍼시픽 관계자 등 우리 국민 14명과 중국 동포 2명 등 16명이 오늘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금강산에 체류하고 있던 남측 인력이 전원 철수하게 됐습니다. 이형균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 총소장은 "금강산에서 철수하면서 평상시 관리하던 대로 시설물에 대한 기본적인 보안조치를 하고 나왔다."고 말해 시설 유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운용했던 발전기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 아산 관계자는 "북측의 별다른 반응 없이 이들이 평이하게 귀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우리측 요원이 72시간 내에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조치에 대해 법적 외교적으로 여러 가지 대응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먼저 귀환 조치가 내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