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역서 反파시스트 시위…경찰과 충돌_베토 카레로에서 해야 할 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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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에서 반파시스트 운동가가 극우정당 당원에 의해 살해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잇달았는데요.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을 류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스스로 그리스의 극우정당 '황금새벽당'의 당원이라고 주장하는 45살 트럭 운전사가 34살의 힙합 가수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반파시스트 운동가로 유명한 파블로스 피사스가 살해되자, 전국에서 6천여 명의 시위대가 격렬하게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폭력 행위에 연루돼 비난받아온 황금새벽당은, 특히 이번에 당원이 직접 관련된 최악의 사건으로 강한 지탄의 대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황금새벽당'은 이번 사건과 당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 북서쪽으로 140km 떨어진 인구 천2백 명 규모의 한 마을에서 화학공장에 불이 나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화학물질이 불 타면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우물에 빠진 여성이 15일 만에 무사히 구조돼 화제입니다.

허난성 샤이에 사는 38살의 이 여성은 이달 초 약초를 캐러갔다 메마른 우물에 빠진 뒤 빗물과 가지고 있던 약간의 옥수수로 연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