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걷기, 사망 위험 낮춘다”_베토 카레로 인근 여관과 호텔_krvip

<앵커 멘트>

비만 보다도 운동 부족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 결과인데요 특히, 매일 20분 정도 걷는다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정지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 지난 12년간 30만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 관련 사망자는 3.6%인데 비해 운동 부족 관련은 7.5%로 무려 두 배나 높았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마른 사람도 운동 부족인 경우는 위험도가 높아진다면서 비만 여부에 관계 없이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운동 부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하루에 20분 정도 활기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심장질환이나 당뇨,암 발생까지 낮추는 등 조기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캠브리지대 교수

연구진은 이에 따라 유럽에서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경우 한해 67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런던 대학 의사

연구진은 하루 20분 정도 힘차게 걷는 운동량은 출, 퇴근길이나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