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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성탄절 아침입니다. 즐거운 아침 보내고 계십니까? 지금 강원도나 전라도쪽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먼저 대설경보가 강원 중남부 산간과 동해안쪽에 내려져 있고 대설주의보는 강원 영동과 북동내륙, 제주 산간, 경북 동해안 그리고 이어서 6시 40분부터 전라남도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추가됐습니다. 또한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폭풍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어서 최고 6m까지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영동의 경우 5에서 15cm, 강원 영서가 3에서 8, 남부와 제주도로는 평지에서 1에서 5cm 정도인데요. 전라도는 최고 10cm까지 제주 산간으로는 최고 20cm까지 폭설이 예상되고 영하로 떨어진 지역에서는 결빙구간까지 생길 전망입니다. 지금 위성에서 본 우리나라 상공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강원도 동해안, 우리나라의 북동쪽과 우리나라의 남서쪽에 구름이 많은 것으로 알 수 있는데 눈구름입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 영향권에 서서히 들게 되면서 밤부터 날씨가 개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눈이나 남부 일부에서 비가 내린 뒤에 오후 늦게부터 서서히 날이 개겠지만 강원 영동의 경우는 밤 늦게나 날씨가 개겠습니다. 지금 기온 어제보다 높습니다. 서울 영하 2도, 대구, 전주와 같고 대전이 영하 5도, 부산이 영상 1도, 강릉 영상 1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기온 어제보다 조금 올라서서 서울, 청주, 대전, 대구, 강릉, 울릉도, 독도 각각 4도, 부산 7도, 광주는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높게 일고 동해상의 물결도 높겠습니다. 내일 이후 날씨 살펴드리면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또 눈소식이 있는데요. 이때부터 날씨가 좀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