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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돼 그동안 개발에서 제외돼왔던 가회동일대 주민들이 한옥보존지구의 해제된 것을 계기로 이 일대를 전통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나섰습니다.

김혜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혜승 기자 :

6백년역사를 지닌 서울을 대표할 북촌지역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된 지 8년만인 지난 6월에 각종 건축규제가 풀렸으나 무절제한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새로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집을 짓더라도 대지가 30평 이상이어야 하고 높이 10미터, 3층 이상의 건물은 지을 수 없다는 단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도로조건이 나쁘거나 필지가 작아 공동개발을 하지않는 이상 건물을 짓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도 상업시설이 난립해 있는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도 상당 부분됩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북촌을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주거지역으로써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으로 가꾸기 위해 법인까지 만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형술 (북촌가꾸기회 회장) :

전문 건축가들 모시고 그 주민의식을 충분히 수렴해서 우리 후손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쾌적하고 우아하고 품격 있는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에 주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강홍빈 (서울시 시정연구관) :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가지고 정신단체를 만들어서 시와 같이 가꾸어 나가겠다는 데는 참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아주 좋은 일이고 사실상 우리 도시계획표에 있어서 큰 전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혜승 기자 :

주민들은 자체적인 노력에 덧붙혀 서울시가 한옥보전자금을 지원해 주고 도로와 상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고전미와 현대감각이 조화를 이룬 마을로 가꾸기로 원칙을 정하고 내일 오후 북촌가꾸기회를 정식으로 발족시키는 자축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