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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순위 평가에서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의 북동부 대학들이 상위 10위권(톱10)을 대부분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영국의 대학순위 정보 조사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과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 대학 평가에서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를 필두로 아이비리그(미 북동부 8개 사립 명문대) 대학 가운데 컬럼비아대(2위), 예일대(6위), 펜실베이니아대(8위), 프린스턴대(9위), 코넬대(10위) 등 6개 대학이 '톱10'에 올랐다. 이들 대학은 하버드대를 중심으로 반경 400마일(640㎞) 안에 몰려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스탠퍼드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듀크대는 5위,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는 7위에 랭크됐다. 11∼20위권에는 브라운대, 시카고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라이스대, 노스웨스턴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다트머스대, 존스홉킨스대, 에모리대, 카네기멜런대가 들어갔다.

그다음 20위부터 상위 30위권 안에는 밴더빌트대, 윌리엄스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노트르담대,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포모나 칼리지, 미시간앤아버대, 웰즐리 칼리지, 뉴욕대, 스와스모어 칼리지가 포함됐다.

30위권 가운데 공립대는 UCLA(25위), 미시간앤아버대(27위) 등 2곳에 불과했다. 평가순위 하위 100개 대학 가운데 공립대가 80개를 차지했다.타임스 고등교육 측은 "톱30 대학 가운데 공립대가 2곳에 불과한 것은 공립 고등교육의 위기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톱10' 대학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그렇게 높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위권 이내 대학 가운데 듀크대 재학생만이 '다시 입학할 경우 재학 중인 대학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 항목에서 '톱10'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4개 카테고리, 1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카테고리별 점수 가중치는 졸업생 수입을 포함해 학생의 졸업 후 예상수입에 40%를 줬고 학교의 연구 재원이 30%, 학생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20%, 학생 및 교직원의 다양성이 10%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