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서 고위장교 낀 쿠데타 음모 적발 _온라인으로 당구를 치며 돈을 벌다_krvip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 불만을 품은 현역 고위장교 두 명이 쿠데타를 시도하다 적발됐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해 7월에도 소장파 장교들이 쿠데타를 시도했다 대통령의 개혁 약속을 받고 자진 해산했습니다. 필리핀 군 소식통은 오늘 군정보ㆍ수사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닐라 증권거래소 빌딩에 폭발물을 설치한 뒤 국민들을 동원한 쿠데타를 획책한 현직 대령급 장교 두 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데타를 기도한 장교들은 지난 2001년 권좌에서 축출된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군장성 등을 포함한 7인 평의회를 출범시켜 권력을 찬탈할 계획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