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갇혀 있다 숨진 9살 어린이 친부 검찰 송치_베토 리차 연인_krvip

의붓어머니에 의해 여행용 가방 안에 갇혀 있다 결국 숨진 9살 어린이의 친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숨진 9살 B군의 아버지, 42살 A씨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친아들인 B군을 훈육을 하겠다며 4차례 이상 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B군이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는 A씨가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B군을 가방에 7시간 동안 가둬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는 아동학대치사혐의로 구속 송치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