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피해자, 집단소송 접수 _전송 기계 행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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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소비자 9백여 명이 SK브로드밴드와 옥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SK브로드밴드가 인수한 옛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피해자 강모 씨 등 225명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한사람에 백만 원씩 2억 2천5백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어제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강 씨 등은 옛 하나로 텔레콤이 텔레마케팅 업체에 가입자들의 개인 정보를 무단 제공해 각종 영업 전화에 시달리게 만드는 등 정신적 고통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터넷 쇼핑몰 옥션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해킹 사고 피해자 689명도 1인당 50만 원에서 70만 원씩 3억9천여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옥션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와 별도로 모두 10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접수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여러 건이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