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문의 ‘한나라당 낙하산’ 비판도 동의 못해” _버는 방법_krvip

靑 “신문의 ‘한나라당 낙하산’ 비판도 동의 못해” _월별 베타 예상_krvip

청와대는 한나라당 소속 지자체장의 인사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하는 신문 기사와 관련해 "비록 그 비판 대상이 한나라당이라 하더라도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의 정치 현실에서 '낙하산'이니 '코드' 식의 비판은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한 글을 통해 "분명한 것은 지자체장들도 자신과 코드가 맞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인사권을 행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집권을 하게 되면 정치적 이념과 정책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등용하고, 이들과 함께 책임을 지는 것이 정당 정치의 현실"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것은 한나라당이 집권의지를 갖고 있다면 부인할 수 없는 상식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따라서 참여 정부의 개방인사에 낙하산이라는 구시대의 낙인을 덧씌우려는 정치공세는 이제 과감히 버릴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