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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실업난을 뚫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자신의 꿈을 펼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가와 직종이 다양해져 기회의 폭이 넓어졌을뿐만 아니라 직업 훈련에 더해 정부가 외국어 공부도 지원하고 있어 해외 취업이 도전해 볼만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안녕하십니까?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이 중국 항공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인 여승무원 12명을 뽑아 한-중 노선 기내 서비스를 맡겼습니다. <인터뷰>천 옌(상하이 항공 승무원) : "우리 중국 승무원들이 한국인 승객과 의사소통을 하고 교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년 천명이상의 한국인 승무원들이 외국 항공사에 입사하고 있고 그 수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릭 헬리웰(에미레이트 항공사 부사장) : "교육과 업무에 성실하고 승객에 대한 서비스도 좋아 올해에도 더 많은 한국인들을 채용하려고 합니다." 해외 취업은 최근 국가와 직종 구분없이 크게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가까운 일본과 중국을 넘어 호주와 캐나다 등으로 취업 국가가 점차 넓어지고 있고 직종도 사무직과 강사, 엔지니어 등으로 그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석(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취업) : " 어학과 직무를 동시에 연수시키기 때문에 부족한 경우에도 다 커버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려 자신의 꿈을 이뤄낸 한국의 젊은이들. 그들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진영(상하이 항공 승무원) : "자기 목표가 뚜렷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손고은 :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인터뷰>조은희(에미레이트 항공 승무원) : "이 힘든 순간이 거의 다 왔기 때문에 조금만 넘어서면 아마 목표를 성취하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