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사업 수익 늘어날 듯 _크기와 측정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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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아산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의 합의로 금강산 관광사업이 활로를 찾게 됐습니다. 육로관광과 관광특구지정이 약속됨에 따라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합의대로 남측의 송연리에서 북측의 고성까지 육로가 이어지면 금강산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통일전망대에서부터 고성까지 13.7km를 이어서... ⊙기자: 속초에서 금강산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왕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설악산지역과 연계해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계산입니다. 금강산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기로 합의한 것도 금강산 관광사업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구 안에서는 자유로운 통행과 관광이 가능하고 국내 은행지점이 설치돼 원화는 물론 국내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상설 해수욕장과 골프장 설치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게 현대아산의 계획입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활발한 국내외의 투자가 이루어져 금강산이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이번 합의내용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남북 당국간의 원활한 협상과 함께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