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아오 대교 개통…홍콩 주민 시위 “본토 관광객 때문 불편”_발을 팔아 돈 버는 방법 사진_krvip

지난달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 다리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했는데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4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 다리를 통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교 근처에 사는 홍콩 주민들이 급격히 늘어난 중국 본토 관광객들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관광객들이 시끄럽게 떠드는가 하면 본토에서 건너 온 불법 가이드들까지 가세해 지역 경제에 도움은 커녕 삶의 질까지 악화됐다는 주장인데요.

시위 과정에서 본토 관광객들과 충돌이 빚어져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