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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군용기들이 어제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는데요.

대한해협 동수도, 일본명 쓰시마해협 상공도 통과했습니다.

일본 전투기들도 대응해서 긴급 발진했는데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일 간에 신경전이 벌어진 셈입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군용기들이 대한해협 동수도, 일본명 쓰시마 해협 상공을 통과해 동중국해와 동해 사이를 왕복 비행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제 오전 중국군 폭격기 6대와 조기경보기 1대, 정보수집기 1대 등 모두 8대가 동중국해에서 동해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출현하자 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감시에 나섰습니다.

중국 군용기들은 동해 북동쪽으로 향한 뒤 다시 돌아 같은 비행경로를 거쳐 동중국해로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군용기들은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중국 군용기들이 일본 쓰가루해협을 지나 돌아오던 중국 호위함 2척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군용기는 지난해 1월과 8월에도 쓰시마해협 상공에 진입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중국 정찰기와 조기경보기가 나타났을 땐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비해 쓰시마해협에 머무르던 일본 이지스함 정찰이 목적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도 최근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에 맞서 쓰시마해협에 배치된 일본 함대의 동향 파악이 목적일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