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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와 함께 파업에 들어갔던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다행히 오늘 사측과 단체협상에 합의해서 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또 발전 부분 노조의 파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전력 공급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가스공사노조가 오늘 파업을 전격 철회하고 내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가장 민감한 문제였던 가스산업 구조개편과 민영화에 대해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하며 오늘 낮 극적으로 합의안을 이끌어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정부의 구조개편안을 존중하고 정부는 노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박상욱(가스공사 노조위원장): 합의된 내용에 대한 부분은 노사정이 신의 성실에 따라 가지고 반드시 지켜야 하고... ⊙임내규(산업자원부 차관): 노조측의 의견도 충분히 협의와 논의를 통해서 반영하도록 그렇게 방침을 바꾼 것입니다. ⊙기자: 전국 28개 발전소 5600여 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들어간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는 오늘 하루 5%인 280여 명의 노조원이 업무에 속속 복귀했습니다. 또한 1차로 400여 명의 대체 인력이 투입되면서 평소와 다름 없는 전기 공급이 이루어졌습니다. 30명의 운전요원이 대체 투입된 이 발전소는 오늘 하루 1600만 킬로와트 아워의 전기를 이상없이 생산했습니다. ⊙강경석(분당화력발전소 처장): 저희 간부 사원들을 투입해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전력은 전력예비율도 2, 30%로 여유가 있고, 상당여에 걸칠 전력 안정 공급안을 마련해 놓고 있어서 당장의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