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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파트 보일러 배관이 터 난방이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주민들은 전기장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 보일러 배관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나흘째 5백 세대의 난방이 끊겼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 : "난방이 안 되니까 춥고 감기도 걸리고 짜증나죠."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보일러 배수관이 얼어 사흘째 20여 세대 난방이 끊겼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 : "추워서 잠도 못자고, 밤새 잠을 못잤어요. 불편해 죽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밤새 150여 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370여 건, 인천에서도 100여 건의 동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도사업본부는 계량기가 실외에 설치된 복도 식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경우, 헌옷 등으로 계량기를 감쌀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