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무기 고가매입 특감_포커에서 조커의 역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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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사업에 대한 전면 감사가 실시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각종 군사용 첨단장비와 또 그 부품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고가로 매입한 의혹이 있기 때문에 감사원의 특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장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한식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첨단 군사장비 도입과 각종 무기부품 도입 과정에서 실제보다 고가로 매입한 의혹이 있다고 결론짓고 감사원의 조기 특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사업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첨단장비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중간성의 개입 등 조달체계에 허점이있었음을 밝혀내고 관련 보고서를 내일 김대중 당선자에게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특히 연간 35억달러에 이르는 군사장비 도입 과정에서 적게는 15%, 많게는 20%에 이르는 고가매입 실태를 확인했다면서, 국방부 자체감사와 별도로 감사원의 조기특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오늘 인수위 보고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국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에 공중 조기경보기와 중형 잠수함 건조사업, K1전차 성능개량 사업 등 국방부가 추진할 예정이거나 추진중인 첨단장비 도입사업에 대한 전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중점 감사내용으로는 각종 첨단장비 도입의 적절성 여부와 기종 선정과정의 투명성, 구매단계에서의 고가구입 여부, 사업추진 시기의 적절성 등을 들었습니다. 감사원은 또 오늘 인수위 보고에서 PCS, 즉 개인휴대통신 사업자 선정 의혹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서류감사가 끝나는대로 이석채씨와 이개철씨 등 전 정보통신부 장차롼과 사업자 선정 당시 심사위원들을 조사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