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보트 전복사고 현장 조사…원인 규명 등 조사_프로세서 슬롯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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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어제 남한강 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5군단 헌병 대장과 수사요원 27명을 투입해 합동 수사 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합동조사반은 오늘 오후 유족 대표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 지점에서 비공개로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당초 현장검증에 민간 기관 전문가의 참여를 희망했으나 섭외가 어려워 유족 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합동 조사반은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며 사고 경위와 훈련 계획,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사고 후 초동 대처 등 적절한 조치가 있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육군은 오전에 있었던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현장에 군 보트 1척이 더 있었지만 사고 보트와 1KM 이상 떨어져 구조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사고 보트에 타고 있던 장병외에 강변에서 지휘 감독하는 장교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병력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조사 결과는 사고 현장 감식이 끝나고 모레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상자인 신 모 하사는 아직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공 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상자 3명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 3명의 빈소는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됐지만 유족들은 사고 원인 등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장례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육군은 오늘부터 안장식이 끝날때까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이버분향소 설치와 조기게양, 회식 자제 등을 통해 순직 장병들을 추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