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특보…북한강 댐 방류량 늘려_호텔 게스트하우스 바 카지노 전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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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강원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죠? <리포트> 네, 현재 빗줄기는 오전보다는 많이 약해졌지만, 호우 특보는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춘천과 홍천 등 강원 영서지역은 현재 시간당 10~20mm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춘천에 호우경보가, 인제와 속초 산간등 강원도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이 146.5mm로 가장 많고, 인제111, 양구가 116, 속초 59.5mm 등입니다.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방류량을 점점 늘리고 있습니다. 춘천 의암댐이 현재 수문 4개를 열어서 초당 천 구백여톤 이상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춘천댐도 오후들어 물을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소양강댐은 현재 수위가 170여 미터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미터를 밑돌아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많은 비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시 남산면 한 야산에서는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춘천 신동에서는 낙뢰로 3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또, 사북면 원평리 5번국도에서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비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낙석과 산사태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영서 중북부지역은 많게는 200mm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