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개관 _레이디 가가 포커페이스 다운로드_krvip

⊙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착공된 지 8년 만에 오늘 개관됐습니다. 제주 소식에 이어서 부산, 충주로 이어집니다. ⊙앵커: 제주입니다. 역사와 문화의 전당이 될 국립제주박물관이 8년 6개월 만에 대 역사를 마치고 오늘 개관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전통 초가의 멋을 한껏 살린 국립제주박물관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92년 12월 착공된 지 만 8년 6개월 만입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 등 문화계 인사들과 우근민 제주 도지사 등 제주도민들이 제주박물관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국립제주박물관은 294평 규모의 수장고와 유물보존과학실 등을 갖춰 지방 박물관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제주박물관은 일찍이 동북아 해양교류의 중심이었던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별로 전시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 모두 7개 전시실에서는 국내에서 엄선한 제주유물 950여 점이 전시됩니다. ⊙조현종(국립제주박물관장): 화산섬의 여러 모습들과 그 이후에 인간이 들어와 살면서 제주의 역사를 전개해 가는 과정들에 대한 총체적인 자료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기자: 제주섬 문화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담은 국립제주박물관은 문화발전뿐 아니라 국제 자유도시의 문화공간으로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