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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업들의 요청에 대해 다음 주까지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을 방문 중인 로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며칠간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들른 뒤 미국에 돌아올 때쯤이면 화웨이 거래허가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현재까지 50건이 넘는 미국 기업들의 거래허가 면허 신청을 받았으며 앞으로 추가 신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일주일 전 공급사슬(Supply chain) 관련 업계 대표들과 회동했다"며 "다수가 (화웨이 거래허가) 신청서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올리고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려면 미 정부의 특별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로스 장관도 지난 9일 국가안보 우려가 없는 제품에 한해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수출허가 면허 발급에 대한 상무부의 명확한 지침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