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AI 확산 방지 지원…병력 2천여 명 투입_포커 올인 스탠딩_krvip

우리 군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등을 위해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병력 2,683명과 제독차 274대를 투입해 도로방역 활동을 벌이고, 이동통제초소 47개소를 운영하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도의 AI 대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AI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16일부터는 국방부, 육군본부 등 31개 부대에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AI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장관 역시 오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군 지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방역에 나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장병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